-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업들 '4IR 어워즈'

- 넥스트이지, 관광ICT 부문



"다음 주 제주도 여행 가려는데 항공권 좀 알아봐 줄래."

"네. 며칠에 가시는데요."

"11월3일부터 5일까지."

"이용 가능한 항공권은..."



제주 항공권·숙박·패키지 상품 등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챗봇(채팅로봇) 서비스가 2018년 초 나올 예정이다.

넥스트이지(대표 강주경)의 빅데이터·AI(인공지능) 기반 '제주 여행 큐레이션 서비스' 얘기다.


넥스트이지는 1998년 문을 연 제주도 내 최초의 온라인 여행사 '제주 114'를 운영하는 업체다.

제주 114에서 쌓아온 관광 데이터에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, 여행 큐레이션 챗봇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.

이 같은 챗봇 개발이 가능한 이유는 회사가 일찌감치 관광 ICT(정보통신) 서비스와 기업용 SW(소프트웨어) 분야에 진출했기 때문이다.

빅데이터 처리와 추천 알고리즘 기술도 보유했는데, 이를 고도화해 관광과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융합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.


일례로 지난해에는 베트남에 맛집 추천 서비스 '123yo'를 론칭하면서 가능성을 엿봤다. 여기에도 빅데이터 기반의 추천 알고리즘이 적용됐다.

'제주 큐레이션 서비스'는 최적화를 마치고 카카오톡과 페이스북, 라인 등 메신저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될 계획이다.

한편 넥스트이지는 MICE(복합전시사업)용 홈페이지를 자동 구축해주고 현장 등록 관리를 돕는 솔루션을 개발한 바 있다.

IoT(사물인터넷) 기반의 모바일 입장권 솔루션과 동남아 진출을 지원하는 외국계 기업용 경영회계 프로그램도 내놨다.


[출처 : 머니투데이 http://news.mt.co.kr/mtview.php?no=2017101916304228445&outlink=1&ref=https%3A%2F%2Fsearch.naver.com]